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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처요령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전손 처리하여 폐차하거나 수리하여 계속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험사는 수리비용이 차량 가치를 초과할 경우 폐차를 권장하며, 엔진까지 물이 들어가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전손 처리됩니다. 최신 차량은 다양한 전기 장치가 포함되어 있어 전손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침수 피해 보상 받기침수 피해가 심각해 차량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어렵다면, 보험사로부터 보상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 여부입니다. 이 담보에 가입되어 있다면 차량가액만큼 전액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려 있는 상태로 주차된 경우, 침수 위험이 높은 곳에 주차한 경우, 경찰이 정한 통제구역이나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경우는 보상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차량 내 귀중품에 대한 보장은 제외됩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가 없다면 침수 피해에 대한 보상은 불가능합니다. 만일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무리하게 진입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상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침수된 차량, 그대로 운행해도 될까?도로에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주행을 계속해도 될까요?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30%가 물에 잠겼다면 주행을 멈추고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하라면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서행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는 타이어 접지력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멈추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침수된 차량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주행 중 물이 불어나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해진다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만약 물이 차량 도어 높이까지 올라온 경우, 수압으로 인해 문을 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뾰족한 물체로 창문 모서리를 치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물 높이가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문을 열어 탈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이어 높이의 30% 이상 물이 차오르면 주행을 멈추고 대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침수로 인해 차량을 전손 처리하더라도 보험료 할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침수된 차량 처리 후 알아두면 좋은 정보침수로 차량을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해야 한다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손해보험 협회에서 발급하는 전부손해 증명서를 제출하면 취등록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중고차 구입 시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발진 사고 대처법 자동차 급발진이란?급발진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마치 엑셀을 끝까지 밟은 것처럼 돌진하는 현상입니다.
자동차 급발진 대처법- 페달에서 발 떼기: 급작스러운 가속에 당황해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을 수 있으므로 일단 페달에서 발을 떼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 브레이크(클러치) 강하게 밟기: 수동 차량은 클러치를 끝까지 밟고, 오토 차량은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 제동을 시도합니다. 이때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변속기 중립(N)으로: 일반적으로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좋지만,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를 먼저 밟고 변속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주차(P)나 후진(R)으로 변속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속도 줄어들면 주차 브레이크 사용: 속도가 줄어든 후에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PB 장착 차량은 고속에서도 주차 브레이크 사용이 가능합니다.
- 시동 유지: 시동을 끄면 제동과 조향 장치가 먹통이 될 수 있으므로, 상황 종료 후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 사고 발생 시: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차의 측면을 긁어 마찰을 이용해 속도를 줄이거나 가드레일에 충돌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